“KBS 파업 여파”… ‘해투3’ 오늘(14일) 8주 연속 결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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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KBS 2TV ‘해피투게더 3’가 8주 연속 결방한다.

14일 KBS 2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 예정이었던 ‘해피투게더 3’는 결방된다. 해당 시간대에는 ‘해피투게더 3’ 스페셜이 대체 편성됐다.

‘해피투게더 3’의 결방은 KBS 파업의 여파다. ‘해피투게더 3’는 지난 10월 26일부터 현재까지 쭉 결방되고 있다. 결방을 결정할 당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 새노조)는 "파업에 따른 여파로 KBS 2TV ‘해피투게더 3’ 방송이 무기한 연기된다"고 밝혔다. 제작진 일부가 파업에 참여하며 방송 파행이 불가피하게 된 것.

이로써 ‘해피투게더 3’는 8주 동안 시청자들을 만날 수 없게 됐다. 이는 최장 결방 기록이다. ‘해피투게더 3’는 과거에도 국가적 재난이나 파업으로 인해 결방한 적은 있으나 8주 이상 방송이 나가지 않은 건 처음이다.

‘해피투게더 3’ 외에도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유희열의 스케치북’, ‘해피선데이’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이 파업의 여파로 결방하고 있다.

한편 KBS 노조원들은 방송 공정성과 독립성, 자율성 침해에 대해 반발하며 현 경영진 퇴진을 목표로 지난 9월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KBS노동조합(KBS 1노조)는 지난 11월 10일을 기점으로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했으나, 기자와 PD 직군 대부분이 소속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KBS 새노조)는 파업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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