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톡] ‘용띠클럽’ PD “용띠 5인방, 좋은 추억 만들어줘 고맙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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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용띠클럽’ PD가 프로그램 종영 후 출연진의 반응을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이하 ‘용띠클럽’)에서는 용띠 5인방(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의 마지막 로망 실현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함께 극장 나들이를 가고 띠동갑 선배들의 덕담을 들으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밤에는 바비큐 파티를 하며 추억을 곱씹었다. ‘용띠클럽’은 마지막까지 5인방의 우정을 종영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 김민석 PD는 20일 뉴스1에 "나도 ‘용띠클럽’이 첫 연출이다 보니 애정이 깊었다. 시청자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이 프로그램으로 친구들과의 소중한 우정에 대해 떠올려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용띠클럽’을 하면서 부담감도 만만찮았다고. 김 PD는 "20년 동안 친구인 다섯 명의 우정을 압축해서 담아내야 하니 부담되긴 했다. 그래서 더 공을 들였는데 불가피한 상황으로 중간에 프로그램 공백이 생겨 계절감을 벗어나지 않는 타이밍에 내보내지 못한 게 두고두고 아쉽다. 그런데 출연진은 되려 나를 격려해줬다. 본인들이 좋은 추억을 쌓게 해줘서 고맙다더라"고 해 5인방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난 10월 처음 방송한 ‘용띠클럽’은 연예계 20년 지기 5인방이 뭉친 리얼 버라이어티로, 이들이 5박 6일로 여행을 가 끈끈한 우정을 다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철부지 친구들의 합법적인 집단 가출을 통해 로망을 실현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에서 다섯 명의 ‘절친’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 우정을 통한 ‘힐링’을 선사했다. 소중한 우정을 떠오르게 하는 ‘무공해 예능’의 종영에 시청자들의 아쉬움도 컸다.

김 PD는 "’용띠클럽’을 보고 우정을 떠올린다는 건 기대했던 반응이다. 정말 소중한 친구들은 언제든 내가 찾으면 와줄 것 같고 모일 수 있지만, 우리는 이걸 단지 뒤로 미뤄왔을 뿐 아닌가. 이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들이 ‘오랜 친구와 만나도 이야기할 게 많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구나’라고 해 여행을 결심하면 성공인 것 같다. 친구가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또 한 번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며 "나중에 다시 ‘용띠클럽’을 하게 된다면 출연진의 매력을 더 잘 보여주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용띠클럽’은 20년 지기 친구들이 뭉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9일 7회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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