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오타니 성공·다르빗슈 행선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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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 쇼헤이.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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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다르빗슈 유.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을 선언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성공 가능성과 FA 자격을 얻은 다르빗슈 유의 행선지에 대해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엠엘비닷컴은 2일(한국시간) ‘당신(Yu)은 말할 수 없다? 2018년을 앞둔 10가지 궁금증’이란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 제목을 재치 있게 다르빗슈의 이름에서 따오며 FA 최대어인 그가 어느 팀과 계약을 맺을지 관심을 나타냈다.

올 시즌 빅리그 FA 시장은 비교적 조용하다. 대어로 꼽히는 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 J.D 마르티네스(애리조나), 에릭 호스머, 로렌조 케인(이상 캔자스시티) 등이 아직 계약을 맺지 못했다.

매체는 "다르빗슈는 지난해 올스타에 뽑혔지만 월드시리즈에서 부진한 성적을 냈다"며 "마르티네스, 호스머 등 다른 FA선수들도 아직 팀을 찾지 못했고, 그 또한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빅리그 첫 해 16승(9패)을 수확했던 다르빗슈는 지난해 10승(12패)을 올리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다르빗슈는 역대 통산 56승42패,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을 냈다. 컵스를 비롯해 복수의 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계약을 매듭짓지는 못한 상태다.

또 다른 일본인 선수 오타니를 향한 관심 또한 꾸준하다.

포스팅을 통해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현지에선 ‘일본의 베이스 루스’라고 칭하고 있다.

매체는 "오타니가 에인절스를 선택한 것은 마치 베이브 루스처럼 피칭과 타격 모두를 겸업하길 원했기 때문"이라며 "오타니는 선발 로테이션에 가동되면서도 종종 지명타자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마이크 트라웃, 알버트 푸홀스와 함께 오타니가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엠엘비닷컴은 Δ30세가 된 클레이튼 커쇼-켄리 젠슨(이상 다저스)이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Δ새해에도 홈런이 많이 나올지 Δ뉴욕 양키스가 20년 주기 우승 징크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등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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