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초점]”‘화유기’ 비판 부담” tvN ‘윤식당’ 행사 다급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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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tvN 예능 ‘윤식당2’의 제작발표회가 취소되었다.

3일 tvN은 보도자료를 통해 "4일 예정됐던 ‘윤식당2’ 제작발표회가 사정장 부득이하게 취소되었다. 양해바란다"고 통보했다.

‘윤식당2’는 제작발표회 대신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개업식 토크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출연진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과 나영석PD, 이진주PD, 김대주 작가 참석한다.

행사 하루 전에 취소를 통보하는 일은 이례적인 일. 이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로 한 출연자들의 소속사 관계자들도 다급하게 행사 취소 통보를 받았다. 더불어 취소 사유까지 밝히지 않아 더욱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다급한 행사 취소는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의 여파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 12월 23일 첫방송을 시작한 ‘화유기’는 2회 방송사고, 스태프 추락사고, 경찰조사, 고용노동부 현장조사 등의 일로 촬영을 중단하고 2주차 방송분부터 결방한 상황이다.

여러 방송 관계자들은 ‘윤식당’ 제작발표회와 동시간에 ‘화유기’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는 점이 tvN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화유기’ 현장에서 부상을 당한 스태프가 소속된 언론노조가 tvN을 겨냥한 기자회견을 여는 상황에서 예능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면 여론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

더불어 ‘화유기’ 출연자인 이승기는 ‘윤식당’ 연출자인 나영석PD와 가까운 사이이며, 출연자 윤여정 이서진과는 한솥밥을 먹고 있는 소속사 식구다. ‘화유기’ 관련 질문이 나올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윤식당2’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스페인 테네리페 섬의 작은 마을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나영석 PD팀의 신규 예능이다. 오는 5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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