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인슈어런스 오픈 26일 개막…임성재·김시우·김성현 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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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연승을 기록중인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이 3연승에 도전한다.

24일 PGA에 따르면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이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열린다.

보통 PGA 투어 대회가 현지시간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에 열리는 것보다 하루씩 당겨진 수요일인 25일 개막해 토요일인 28일에 끝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29일로 예정된 미국프로풋볼(NFL) 콘퍼런스 챔피언십 경기와 겹치지 않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는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7765야드)와 북코스(파72·7258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나눠 치른 뒤 3, 4라운드는 남코스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2023년 들어 두 차례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욘 람(스페인)이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 람은 앞서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5위, 준우승위 등 해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람은 올해 들어 출전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모두 우승하면서 두 대회 우승 상금만 414만 달러(약 51억1000만원)를 거둬들였다. 앞서 지난해 10월 스페인오픈과 12월 투어 챔피언십 등 DP 월드투어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람 뿐 아니라 지난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우승자 루크 리스트, 잰더 쇼플리(6위), 윌 잴러토리스(7위), 콜린 모리카와(8위), 저스틴 토머스(9위) 등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5), 김시우(28), 김성현(25), 안병훈(32), 노승열(32)이 출전한다. 지난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6위를 기록한 임성재가 올해 대회에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지난 22일 마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에 오른 김주형(21)은 불참한다. 다만 김주형은 2월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 출전한다.

한편 이 기간 동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선 DP 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900만달러)이 열린다.

이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 이언 폴터,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패트릭 리드(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시리즈 소속 선수들이 참여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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