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극장가에서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원작 애니메이션 시청시간도 덩달아 급증했다.
1일 왓챠에 따르면 ‘슬램덩크’ 원작 애니메이션의 시청 시간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한 이후 현재까지 12.8배 증가하고, 시청자 수 역시 11.2배 증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 1월 4일~30일 기록을 그 직전 같은 기간과 대비한 수치다. 또한 해당 기간 ‘슬램덩크’는 전체 애니메이션과 해외 TV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3주째 1위다.
왓챠에서 감상 가능한 ‘슬램덩크’는 원작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으로,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일본에서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됐다. 지난 2017년 리마스터링 버전이 공개됐다.
왓챠 관계자는 “지난해 영화 ‘범죄도시2’ ‘탑건 매버릭’ 공개 당시에도 원작 시청시간이 수십배 뛰는 등 영화 흥행이 기폭제가 되어 시청시간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한편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00만 돌파를 앞뒀다. 이날 오전 기준 199만명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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