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전준범, 예선 1위로 3점슛 콘테스트 결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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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콘테스트 2연패를 노리는 전준범(울산 현대모비스). (KBL 제공) ⓒ News1

김기윤·화이트·송창용도 준결승행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전준범(울산 현대모비스)이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전준범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 예선에서 20점을 기록해 출전 선수 11명 중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던 전준범은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3점슛 콘테ㅅ트는 제한시간 60초 내에 5구역에서 한 구역 당 5개씩 총 25개를 시도한다. 구역별 마지막 공은 ‘컬러볼’로 2점으로 인정된다.

7번째 차례로 등장한 전준범은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관중들을 환호하게 했다. 그는 진행자의 "한국 농구 최고의 슈터가 누구냐"는 질문에 "저요"라고 자신있게 답했다.

그리고 그는 실력으로 자신의 말을 입증해냈다. 첫번째 코너에서 3점으로 감을 조율한 전준범은 두 번째 45도 각도에서 컬러볼 하나를 포함해 5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정면에서도 5점을 추가한 전준범은 일찌감치 결선행을 예감했다.

전준범은 두번째 45도 각도에서는 5개의 공을 모두 성공시켰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는 더 이상 공을 던지지 않았고 관중들을 향해 손짓하며 환호를 유도했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에 마지막 코너의 컬러볼을 던졌고 버저 소리와 함께 성공시켜 경기장을 끌어오르게 했다. 다만 전준범의 마지막 슛은 순서대로 던져야한다는 규정에 의해 1점 처리돼 최종 20점으로 인정됐다.

전준범에 이어 김기윤(부산 KT)이 16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테리코 화이트(서울 SK)가 15점, 송창용(전주 KCC)가 14점으로 3~4위를 마크해 결선에 진출했다.

최진수(고양 오리온)와 차바위(인천 전자랜드), 두경민(원주 DB)는 12점, Q.J. 피터슨(안양 KGC)과 김동욱(서울 삼성)은 11점, 김시래(창원 LG)는 10점, 김주성(DB)는 7점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4일 열리는 준결승에서는 예선 1위 전준범과 4위 송창용, 2위 김기윤과 3위 화이트가 1대1 대결로 맞붙는다. 이후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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