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디데이] ‘착하게 살자’ 오늘 첫방, 범죄 미화 우려 불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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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왼쪽부터), 유병재, 돈 스파이크, 박건형, 김보성, 권현빈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사옥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착하게 살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8./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착하게 살자’가 베일을 벗는다.

19일 오후 9시 JTBC 사법 리얼리티 ‘착하게 살자’가 처음 방송된다. ‘착하게 살자’는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실제 교도소 생활을 보여주며 교정에 대한 시청자들의 인식을 바로 잡고, 죄를 지으면 어떤 불이익을 당하는지 가감 없이 보여줄 것이라 했다. 그러나 ‘착하게 살자’가 방송 전부터 기대감과 함께 불편한 시선도 받고 있다. 연예인들이 교도소에서 생활을 하는 것이 자칫하면 ‘교도소 미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진 것. 이해 가는 의견이다.

제작진 역시 이런 시청자들의 우려를 알고 있었다. 앞서 진행된 ‘착하게 살자’ 제작발표회에서 제 PD는 "범죄가 미화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데 범죄를 미화한다던지 희화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예능처럼 웃는 분위기가 아니라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됐다. 다만 상황이 만들어낸 아이러니함이 주는 코믹한 부분이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유병재는 "’착하게 살자’에 출연하면서 희화화나 범죄 미화 등에 대해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촬영에 임할 때 두 가지 룰을 정해놨다. 예능으로 편성돼 있지만 코미디쇼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우스꽝스러운 걸 배제했다. 또 하나는 가치 판단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시청자들에게 길을 알리는 건 지양해야겠다고 생각해서 건조하고 담담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출연진은 교도소에서 생활하는 내내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내내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는 말을 전해 이들의 수감 생활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착하게 살자’가 미화 논란이라는 우려를 불식하게 기획의도를 시청자들에게 온전히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착하게 살자’는 19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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