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길 감독 “선수들 집중력, 승리로 연결…휴식 후 우즈벡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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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길 U-23 대표팀 감독. © 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봉길 U-23 대표팀 감독(52)이 집중력을 말레이시아전 승리의 원동력으로 꼽은 뒤 체력을 회복해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20일 중국 쿤산의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2-1 진땀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12초 만에 조재완(23·서울 이랜드)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답답하던 한국은 후반 22분 동점골을 허용,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 40분 한승규(22·울산)의 결승골로 준결승에 올랐다.

경기 후 김봉길 감독은 "경기에서 나타났듯이 말레이시아는 좋은 팀이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 덕에 이길 수 있었다. 체력이 걱정이었는데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다. 만약 추가골이 일찍 나왔으면 보다 수월한 경기가 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힘든 경기를 펼쳤다"면서 "선수들의 강한 집중력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23일 오후8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 감독은 "2일 휴식 동안 잘 준비해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승골을 넣은 한승규는 "조별예선 이후 체력적으로 많이 소진돼 힘든 경기였다. 체력회복에 중점을 두고 다음 경기에는 더 세밀한 공격으로 임하겠다"면서 "결승진출이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

조재완은 "4경기를 치르면서 공격은 많이 좋아졌다. 수비에도 집중해야겠다. 미팅을 통해 선수들과 소통하겠다. 최단시간 득점 기록을 남겨 영광이다. 도움을 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우즈베키스탄은 스피드가 좋은 팀으로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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