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했던 V리그 올스타전,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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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K-스타와 V-스타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킨 V-스타 여자부 이재영, 이다영이 남자부 신진식감독과 세레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2018.1.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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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K-스타와 V-스타와의 경기에서 V스타 선수로 함께 출전한 신진식 감독과 최태웅 K-스타 감독이 공격을 성공 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2018.1.21/뉴스1 © News1 황기선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올해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7-2018 도드람 V-리그 올스타전’이 21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서 열렸다. K-스타팀(남자부 현대캐피탈·한국전력·우리카드, 여자부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GS칼텍스)과 V-스타팀(남자부 삼성화재·대한항공·KB손해보험·OK저축은행, 여자부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흥국생명)이 맞대결을 펼쳤는데 근소하게 희비가 엇갈렸다. 서로 2세트씩 챙겨 세트스코어는 2-2였고 총점 K-스타가 54-52로 앞서 승리했다.

승패보다는 평소 경기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다양한 세리머니 그리고 화기애애한 코트 안팎의 분위기가 더 기대됐던 올스타전이다. 그리고 이번 올스타전 역시 팬들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한 퍼포먼스들이 펼쳐졌다.

이다영-이재영 쌍둥이 자매는 이번에도 이름값을 톡톡히 했고 외국인 듀크는 호랑이 지도자 이정철 감독의 화려한 스탭을 끌어냈다. 이나연과 김나희도 쌍둥이 자매를 긴장시킬 끼를 발산했다.

왕년의 명콤비 신진식 감독과 최태웅 감독이 잠시 선수로 변신해 녹슬지 않은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고, 파다르를 대신해 서브를 넣은 한 팬이 에이스를 기록하는 반전이 나오기도 했다.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아이디어 세리머니들도 나와 의미를 더했다.

남녀 MVP는 정민수와 이다영에게 돌아갔으며 세리머니상은 파다르와 듀크가 받았다.

올스타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 경기에서는 펠리페와 문정원이 서브왕과 서브퀸에 등극했다.

문정원은 1차 시기 83km/h, 2차 시기 87km/h로 2014-2015시즌 이후 3년 만에 서브퀸 자리를 되찾았다. 가스파리니와 펠리페 그리고 파다르가 경합한 남자 스파이크 서브킹 최종 우승자는 펠리페였다.

펠리페는 가스파리니와 함께 나란히 최고기록 122km/h를 찍었다. 동률이었으나 가스파리니의 1차 시기 서브가 아웃된 것과 달리 펠리페는 1차 시기에도 116km/h 서브를 성공시키면서 우승을 최종 확정됐다.

스파이크한 공이 바닥을 맞고 얼마나 튀어 올라가는 지를 측정하는 파워 어태킹 콘테스트에서는 알렉스가 12m로, 박상하(7.2m)와 정지석(6.7m)을 크게 앞서며 정상에 섰다. 여자부 서브 정확도를 겨루는 플로터 서브퀸 콘테스트에서는 김수지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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