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멕시코 야구 대표팀이 처음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무대를 밟았다. 푸에르토리코는 지난 2013년과 2017년 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멕시코는 일본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멕시코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3 WBC 8강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5-4로 꺾었다.
1라운드에서 미국을 제치고 C조 1위에 올라 8강 진출에 성공한 멕시코는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푸에르토리코를 제압하며 사상 첫 WBC 4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2006년 초대 대회부터 꾸준히 WBC 본선 무대를 밟은 멕시코는 2006년과 2009년에는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 2013년과 2017년에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멕시코는 21일 역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지난 2013년과 2017년 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푸에르토리코는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뒀지만 결국 멕시코에 발목이 잡혔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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