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전문기자 사이먼 캠버스 “정현의 4강전, 시작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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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24일(한국시간) 호주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양재상 기자 = 정현(22·세계랭킹 58위·한국체대)과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의 ‘2018 호주오픈’ 4강전을 앞두고 테니스 전문기자 사이먼 캠버스는 경기 초반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보도를 인용, 캠버스가 예상한 4강전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캠버스는 "초반에 많은 게 갈릴 것 같다. 정현이 얼마나 마음을 진정시키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캠버스는 ESPN과 로이터, 가디언 등 해외 언론에 기고해 온 프리랜서 기자로 테니스를 주로 취재해왔다.

그는 "정현의 실력은 뛰어나다. 조만간 10위권에 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도 "페더러가 뛰어난 선수라는 점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며 페더러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봤다.

이어 "그래도 다른 선수보다는 정현이 페더러를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며 정현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캠버스는 "정현은 겁이 없어 보인다.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을 것 같다. 피로가 쌓였겠지만 그는 현재 잃을 것이 없다"며 선전을 기대했다.

정현과 페더러의 4강전은 이날 오후 5시30분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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