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종영 ‘모두의 연애’ 토크+드라마, 연애 상담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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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모두의 연애’ 캡처© News1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모두의 연애’가 종영했다.

지난 26일 밤 11시 30분 방송된 tvN ‘모두의 연애’ 마지막회에서는 다시 만났지만 이별을 택한 변우석(변우석 분), 이시아(이시아 분)와 나은(나은 분), 이승환(안승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세 번의 고백 모두 거절 당한 뒤 새로운 사람과 사랑을 시작하게 된 박유나(박유나 분) 모습도 펼쳐졌다.

‘모두의 연애’는 드라마와 토크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시청자에 첫 선을 보였다. 토크는 모두바에서 이뤄졌다. 모두바 직원으로는 신동엽, 성시경, 마이크로닷이 캐스팅됐다. 이들은 누구보다 진심어린 연애 상담으로 극중 인물의 마음을 대변, 또는 시청자 입장에서 상담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의 연애’ 마지막회에서도 이들의 연애상담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여자친구의 남사친을 두고 고민에 빠진 이승환은 나은이 잠시 자리에 없는 틈을 타 상담을 요청했다. 앞서 그는 여자친구의 과거를 알고 여자친구에게 모진 말을 내뱉은 뒤 후회하며 모두바를 찾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모두바 직원의 조언에 따라 나은을 찾아가 무릎 꿇고 빌어 다시 나은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모두바 직원의 상담은 현실적이었다. 하지만 상처 받은 나은의 마음은 그의 사과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은 이별을 맞이해야 했다.

또 박유나 역시 모두바를 찾았다. 그는 세 번의 고백 이후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거절한 변우석으로 힘들어했다. 박유나느 "그 오빠도 저를 조금 생각하고 있는 거니까 제가 더 잘하면 오빠와 잘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구질구질하게 한 달만 만나자고 했다"며 세 번이나 고백하게 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에 신동엽은 "굉장히 미안할 것 같다"며 변우석이 거절한 이유를 대신 설명했다. 그는 "차라리 만나서 생각했던 것과 다르네 하면 마음 아프지만 끊을 수 있겠는데 한 번도 제대로 사귀어 보지 못해서"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마이크로닷은 "잠깐 만났다 헤어지면 더 헤어지기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외려 더 잘된 일이라고 위로했다.

또한 신동엽은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새로운 사랑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이크로닷은 "어느 정도 힘든 것은 괜찮다. 힘든 만큼 행복하니까. 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면 지금처럼 힘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하면 상처도, 더 좋은 사랑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모두바 직원의 상담은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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