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인터뷰②]백진희, ‘저글러스’ 촬영 연기에 펑펑 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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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진희가 ‘저글러스’ 촬영 이동 중 부상 당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백진희는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며 ‘저글러스’ 촬영 초반, 부상과 마음고생에 대해 밝혔다.

먼저 백진희는 다리 부상에 대해 “ ‘저글러스’ 초반 촬영 이동 중 다쳤다. 저 때문에 5일 동안 촬영을 쉬었다. 집에서 엄청 울었다. 민폐가 되는 것 같아 진짜 죄송했다. 촬영을 쉬어야 하고 앵글 구도를 바꿔야 해서 너무 죄송했다. 그래서 이를 악물고 했다. 드라마에 폐를 끼치지 않게”라고 말했다.

이어 “힐을 신는 설정이 있었는데 발이 안 보이게 구도를 바꿔 슬리퍼를 신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다.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다”고 부상투혼을 털어놨다.

백진희는 명장면이라 꼽은 장례식장 장면에서 “초반 윤이 캐릭터를 잘 잡아야 해서, 과하지 않게 애환을 살려야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타 드라마들이 먼저 시작한 시점에서 이슈몰이가 되지 않는다면 외면 받을까 두려웠다. 그 장면을 잘 살리고 싶었다. 찍을 때도 잘 찍었고 반응도 좋아서 더 기억에 남았다. 찍고 나니 발이 퉁퉁 부어있었다. 찍을 때는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률을 무시할 수는 없다. 좋은 대본과 스태프들과 일해도 시청률이 잘 안 나와 의기소침 해질까봐 처음에 걱정을 했었다. 조금 좋지 않은 선상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스럽게 좋게 끝나서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저글러스’는 수많은 우려를 말끔히 지우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동시간대 1위로 종영했다. 백진희는 “시청자의 반응들을 다 읽었다. 윤이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오랜만에 응원을 받았다. 종방하는 날, 작가님이 ‘백진희가 아닌 윤이는 상상이 안된다’고 하셨는데 다른 말보다 가장 와 닿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첫 로코물 도전이 쉽지 않았을 터, 백진희는 “로코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키가 작고 왜소하다는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려고 했다.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도 있었다. 저한테 두는 마지막 승부수였다. 기회가 왔을 때 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전까지는 제안이 오지 않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KBS2 ‘저글러스:비서들’은 지난 23일 현 직장인들의 고충을 유쾌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극 중 백진희는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최고의 서포터 좌윤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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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qls@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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