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백지선호, 카자흐스탄과의 평가전서 1-3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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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이돈구.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첫 번째 평가전에서 카자흐스탄에 석패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인천 선학빙상장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다.

한국은 카자흐스탄과의 역대 전적에서 1승13패가 됐다.

평창 올림픽을 대비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서고 있는 한국은 5일 카자흐스탄과 2차 평가전을 치른 뒤 8일 슬로베니아, 10일 러시아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다가오는 평창 올림픽에서 체코(6위), 스위스(7위), 캐나다(1위)와 함께 A조에 속했다.

한국은 2진급으로 구성된 카자흐스탄을 맞이해 전력을 가다듬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강력하게 몰아붙인 한국은 1피리어드 14분5초 수비수 이돈구가 공격에 가담한 이후 선제골을 뽑았다. 또 골리 맷 달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2피리어드 초반 동점골을 허용했다. 공격에 나서다 역습을 허용했고 페트코프에게 골을 내줬다. 맷 달튼이 한 차례 선방했지만 튀어나온 퍽을 페트코프가 다시 밀어넣었다.

한국은 이후 다시 리드를 잡기 위해 맹공을 펼쳤지만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못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상대의 수비에 저지당했고 패스 정확도도 떨어졌다. 높은 점유율에 비해 효율은 좋지 못한 편이었다. 결국 2피리어드는 1-1로 마쳤다.

3피리어드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한국이 줄곧 주도권을 잡고 몰아쳤지만 결정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카자흐스탄이 적은 기회를 잘 살려냈다. 한국은 3피리어드 13분35초 니키타 미할리스에게 골을 허용해 끝내 역전당했다.

한국은 이후 파워플레이로 수적 우세를 잡기도 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한국이 총공세에 나선 사이 텅빈 골문에 카자흐스탄이 쐐기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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