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전 코치, “2019년 15번째 메이저 우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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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 © AFP=News1

우즈, 2018년 메이저대회 코스는 과거에도 부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9년 개인통산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즈의 전 코치였던 행크 헤이니는 7일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우즈가 또 다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헤이니는 "만약 2019년 메이저대회 개최 장소가 올해 대회에서도 사용된다면 올해 우즈가 메이저대회 승리를 추가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올해 메이저대회가 열리는 장소를 봤을 때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2018년 US오픈이 열리는 시네콕 힐스에서 우즈는 2004년 공동 9위에 그쳤고 1995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했을 당시에는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올해 디 오픈이 열리는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장에서도 결과는 좋지 않았다. 우즈는 1999년 공동 7위, 2007년 공동 12위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PGA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벨레리브 골프장에서는 지금까지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

그러나 2019년 메이저대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우즈는 우승을 차지한 경험들이 있다. 2019년 US오픈을 개최하는 페블비치에서 우즈는 2000년 15타차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고 같은 해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AT&T 내셔널 프로암 대회에서도 정상에 섰다.

2019년 PGA챔피언십이 열리는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는 우즈가 2002년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곳이다. 2009년 US오픈도 이곳에서 열렸는데 우즈는 공동 6위를 마크했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우즈는 4차례 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헤이니는 우즈가 우승했을 당시와 현재의 오거스타 내셔널은 차이가 있다며 우승 가능성을 낮게 봤다.

헤이니는 "우즈는 2005년 이후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우승해보지 못했다"며 코스가 길어지고 나무도 많아져 우즈를 더 괴롭힐 것으로 예상했다.

2005년 이후 출전한 9번의 마스터스에서 우즈는 2위 2번, 공동 3위, 4차례의 공동 4위, 공동 6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출전했던 2015년 대회에서는 공동 17위에 올랐다.

우즈는 개인 통산 14번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하며 통산 18회로 1위에 올라있는 잭 니클라우스를 쫓고 있다. 최근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우즈는 지난달 말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에서 공동 23위를 기록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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