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윤성빈 “주행에 중점, 스타트는 100%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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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스켈레톤 윤성빈이 13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3차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 2018.2.1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평창=뉴스1) 정명의 기자 = 스켈레톤 금메달 기대주 윤성빈(24·강원도청)이 성공적인 연습 주행을 마친 뒤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윤성빈은 13일 오후 강원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펼쳐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연습 주행에 참가해 3차 50초81, 4차 50초9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두 차례 레이스 모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2차 연습 주행은 12일 열렸는데, 이때 윤성빈은 불참했다.

윤성빈과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3차 51초14, 4차 51초22로 모두 6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얼음 질을 파악하기 위해 스타트에 비중을 두지 않았다"며 "(트랙이) 좀 더 쉬워진 느낌이다. 얼음 상태가 워낙 좋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태의 얼음이다. 경기 때 기록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스스로 밝혔듯 얼음 상태 파악이 이날 연습 주행의 1차 목표였다. 이에 윤성빈은 자신이 강점을 보이는 스타트보다 주행에 초점을 맞췄다.

몇 퍼센트의 힘으로 연습 주행에 임했냐는 질문에 윤성빈은 "주행은 100%였다. 주행을 대충 할 수는 없다"며 "앞으로 스타트에서 얼마나 단축시킬 수 있는지를 예상해봐야 한다"고 대답했다.

남자 스켈레톤 1,2차 레이스는 오는 15일 열린다. 3,4차 레이스는 16일 열려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당장 올림픽 무대가 이틀 앞으로 다가와 있다. 윤성빈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실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14일 예정돼 있는 연습 주행에도 불참한다.

윤성빈은 "남은 기간 몸관리를 하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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