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분 만에 3골’ 맨시티, UCL 16강 1차전 바젤에 4-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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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14일(한국시간) 열린 바젤과의 UCL 16강 1차전에서 일카이 귄도간의 두 번째 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바젤을 상대로 전반 초반 9분 동안 3골을 몰아넣으며 막강화력을 과시했다.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스위스 제이콥 파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젤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4-0 완승을 거뒀다.

일카이 귄도간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2분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예열한 귄도간은 전반 14분 감각적인 헤딩골을 만들어냈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빠르고 짧은 코너킥을 달려나가면서 방향만 제대로 돌려놓은 슛이었다.

맨시티는 첫 골이 들어간 지 불과 9분 만에 2골을 추가했다. 전반 18분 베르나르도 실바가 가슴트래핑에 이은 발리슛으로 한 골을 추가했고, 전반 23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중거리 슛을 날렸다.

계속 밀어붙인 맨시티는 후반 8분 귄도간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아구에로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중앙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쳐놓고 골문 구석을 향해 감아찼다.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키퍼 손이 닿지 않는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귄도간은 후반 29분 해트트릭까지 할 찬스가 있었으나 바클리크 골키퍼에 막혀 2골에 만족해야 했다. 아구에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BBC는 귄도간을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모든 사람들이 레스터시티전 4골을 기록한 아구에로를 주목했지만 역동적인 미드필더 귄도간이 주인공을 빼앗았다"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9점을 줬다.

원정 1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맨시티는 다음 달 8일 바젤을 홈으로 불러들여 16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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