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해빙기 대비 포항 등 2123개 문화재 안전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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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포항 지진으로 인한 경주 기림사 점검 현장.(문화재청 제공)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해빙기를 대비해 포항 보경사 적광전(보물 제1868호), 경주 불국사(사적 제502호) 등 주요 문화재 2123개소와 4대 궁·종묘·조선왕릉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 실태 점검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포항 보경사는 지난 11일 발생한 지진으로 대웅전(경북 유형문화재 제461호) 일부가 훼손되는 등 지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이에 올해는 안전점검 대상 문화재를 지난해 1901개소보다 11.7% 늘린 2123개소로 정하고 현재 점검 중이다.

안전진단은 문화재 관리단체인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점검을 하지만 중요 문화재 107개소에 대해서는 문화재청이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 안전점검과 지방자치단체의 점검 이행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종진 청장 등은 이번 설 연휴 기간(2.15~2.18)에 4대궁·종묘, 조선왕릉과 유적기관을 직접 찾아 연휴기간 개방에 따른 안전관리, 환경정비 실태 등을 점검한다. 19일부터는 합천 해인사(사적 제504호) 등을 방문해 해빙기 대비 문화재 안전상태와 문화재 방재설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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