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김유란-김민성, 봅슬레이 女 2인승 최종 15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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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김유란, 김민성이 21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 3차 주행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2018.2.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독일 마리아마 자만카-리사 벅위츠 금메달

(평창=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의 김유란(26·강원BS연맹)-김민성(24·동아대)조가 1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유란-김민성은 21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 3차레이스에서 51초32, 4차레이스에서 51초55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1, 2차레이스 성적을 더해 최종 합계 3분25초31을 기록한 김유란-김민성은 20개 팀 중 15위를 마크했다.

한국 여자 봅슬레이는 지난 2014 소치 올림픽에서 김순옥-신미화가 처음 출전해 20개 팀 중 19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7-18시즌 북아메리카컵에서 시즌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빠르게 기량을 향상시킨 김유란-김민성은 이번 대회에서 ‘톱10’을 목표로 했지만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3, 4차레이스에서도 스타트가 아쉬웠다. 1, 2차레이스에서 모두 스타트 기록이 최하위에 머물렀던 김유란-김민성은 3차에서도 5초65로 최하위에 그쳤다.

다만 주행에서는 홈트랙의 이점을 앞세워 큰 실수없이 점차 속력을 끌어올렸다. 최고 시속 132.3km까지 기록한 김유란-김민성은 스타트의 약점을 주행에서 최대한 극복했다. 51초32의 기록은 3차레이스 성적으로만 따졌을 때 13위에 해당했다.

이어진 4차 레이스에서는 주행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스타트에서 5초66으로 역시 가장 늦은 기록을 찍은 김유란-김민성은 주행에서 몇 차례 벽에 부딪히는 실수를 범하면서 가속을 받지 못했다. 결국 51초55로 4차레이스 공동 17위에 해당하는 저조한 성적을 내면서 순위도 3차 때보다 3계단이 하락했다.

금메달은 독일의 마리아마 자만카-리사 벅위츠가 가져갔다. 이들은 최종합계 3분22초45를 마크했다. 미국의 엘레나 메이어스 테일러-로렌 깁스가 이들보다 0.07초 뒤진 3분22초52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동메달은 칼리 험프리스-필리샤 조지(캐나다·3분22초89)가 차지했다.

봅슬레이 종목은 24, 25일 열리는 오픈 4인승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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