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K리그,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새로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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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각 구단 감독들이 우승트로피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2.2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 시즌 K리그는 다양한 면에서 변화와 도전을 추구한다. 2018 시즌 K리그에서 바뀌는 사항들과 새롭게 도입되는 사항들을 정리했다.

Δ대회 명칭 변경…’직관성’-‘확장성’ 도모

가장 뚜렷한 변화는 대회 명칭이다. 1부리그는 ‘K리그 클래식’에서 ‘K리그1’로, 2부리그는 ‘K리그 챌린지’에서 ‘K리그2’로 새롭게 태어난다. K리그에 처음 관심을 갖는 팬들과 해외 팬들이 1, 2부 리그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향후 K리그가 3부, 4부까지 확장될 경우 리그 명칭 역시 확장 가능한 형태일 필요가 있다는 점 또한 염두에 뒀다.

Δ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K리그2까지 확대 시행

축구와 과학 기술의 접목은 이제 세계 축구의 대세다. 오는 6월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월드컵 최초로 VAR이 시행된다. 지난해 7월 K리그1에 도입된 VAR은 올 시즌부터 K리그1과 K리그2 모든 경기에 가동된다. 2부리그에 VAR을 시행하는 것은 K리그가 최초다. VAR의 도입은 불필요한 오심 시비와 항의를 방지하여 공정하고 신속한 경기진행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Δ젊어진 K리그…프로계약 최저연령 하향 조정-준프로계약 도입

올 시즌부터 프로팀과 계약할 수 있는 선수의 최저연령이 기존 만 18세에서 만17세로 낮아진다. 이에 학제상 고등학교 2학년인 선수가 프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어린 선수들이 일찍부터 프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

또한 만 17세 이상의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준프로계약 제도가 도입된다. 준프로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산하 유소년 클럽 소속으로 K리그 주니어 등의 경기에 나서면서 K리그 공식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다.

Δ유료 관중만 집계·발표…가치 향상

관중 집계방식도 바뀐다. 기존에는 무료로 입장한 관중까지 모두 집계, 발표했지만 이제는 오직 유료티켓 관중만 집계, 발표한다. 이는 관중 증대가 곧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늘어난 수익이 관중 유치를 위해 재투자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Δ경기시간 분산, 중계방송채널 확대

올 시즌부터 주간경기의 킥오프 시간이 오후 2시와 4시로 분산된다. 모든 경기가 오후 3시에 동시 시작되던 지난 해와 달라진 점이다. 또한 기존 K리그를 중계하던 KBS, KBS N 스포츠, MBC SPORTS+2, SPOTV2, SPOTV+에 더해 스포츠전문채널인 MBC SPORTS+와 SPOTV가 중계에 참여, 다양한 채널로 K리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Δ그라운드 평가에 공식 시험기관의 평가 결과와 각 팀 주장의 의견 반영

지난 2012년부터 매년 3회에 걸쳐 각 홈 경기장의 그라운드 상태를 평가, 우수한 클럽에 시상하는 ‘그린 스타디움’상 평가 방식도 바뀌었다. 그동안 경기 감독관이 육안으로 확인, 점수를 매겼다. 하지만 올 시즌부터 경기감독과 육안평가 비율이 30%로 낮아지고 공식 시험기관(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정량적 평가가 60% 비율로 반영된다. 나머지 10%는 각 팀 주장의 의견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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