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하우스’ 포스코 해외투자·MB 자원외교 쌍둥이 패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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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포스코의 2000억 대 수상한 해외투자 건을 다룬다.

8일 오후 방송되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포스코의 2000억 대 수상한 해외투자 건과 천문학적인 예산을 낭비한 MB 자원외교의 유사한 패턴을 분석한다.

지난 2011년 포스코는 에콰도르의 ‘산토스 CMI’라는 엔지니어링 회사를 인수합병 했다. 하지만 이 수상한 해외투자가 매각에 이르기까지 석연치 않은 점들이 많아 지속해서 의혹을 받아왔다. 게다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 이상득 전 의원, MB와 관련된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이에 대해 블랙하우스 제작진은 "촬영을 준비하며 포스코의 해외투자 실패가 MB 자원외교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과연 포스코와 MB의 자원외교 사이엔 어떤 공통점과 의혹이 있으며 그 둘을 지배하는 ‘최종 마스터’는 누구일까. ‘이슈벙커’ 코너에서 산자부 TF팀 고기영 한신대 교수와 포스코에서 20여 년간 근무했던 전 대외협력 팀장 정민우 씨, 그리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이를 집중 조명한다.

또한 최근 한 방송사에서 보도된 포스코의 수상한 2000억 투자 실패 관련 뉴스가 주요 포털인 네이버에서 ‘기업 홍보자료에 묻혔다’는 논란에도 주목해 본다. 녹화에 참여하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네이버, 이전에 요청한 물음엔 응답했나요? 응답하세요"라며 네이버에게 다시 한번 응답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해외 이슈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접근해보는 ‘아는척 매뉴얼’ 코너에서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여행지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탈루냐의 분리 독립’을 집중 해부한다. 국제정세에 해박한 지식을 보여주며 명실상부한 국제외교수석으로 자리 잡은 타일러와, 카탈루냐 출신 마르타가 출연한다.

특히 마르타는 "카탈루냐 자치 정부의 최대 도시 연고 축구팀인 FC 바르셀로나 지지자들이 경기 시간 17분 14초가 되면 일제히 ‘인디펜시아(독립)’라는 함성을 지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는 카탈란들의 슬픔과 분노의 표현이다"라고 밝혀 많은 축구 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후문이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7회는 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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