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임은수, 세계주니어선수권 5위…유영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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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임은수./뉴스1 DB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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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뉴스1 DB © News1 유승관 기자

이시형, 남자싱글 11위…차영현 19위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임은수(15·한강중)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톱5’에 들었다.

임은수는 11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2.16점(기술점수 65.20 점 + 예술점수 56.96점)을 받았다.

이로써 임은수는 프리 개인 최고기록(121.55점)을 0.61점 높였다.

쇼트에서 얻은 62.96점을 더한 임은수는 합계 185.12점으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ISU 공인 개인 최고점(186.34점)에 단 1.22점 부족했다.

우승을 차지한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러시아·225.52점)와는 39.18점 차이였다.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4위에 올랐던 임은수는 이번 대회까지 2년 연속 ‘톱5’ 자리를 지켰다.

임은수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소화하면서 가산점 1.40점을 챙겼다. 이어 시도한 더블 악셀 + 트리플 토루프 연속 점프도 문제 없었다.

트리플 플립까지 깔끔하게 성공한 임은수는 플라잉 싯 스핀(레벨 3)과 레이백 스핀(레벨 4)에서도 연달아 가산점을 챙겼다.

트리플 루프 착지 과정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1.60점 감점을 당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임은수는 트리플 러츠 + 더블 토루프 + 더블 루프 연속 점프에서 언더 로테 판정을 받았지만 큰 실수 없이 소화했다.

이후 임은수는 트리플 살코, 스텝시퀀스(레벨 3),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수행했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최고 레벨인 레벨 4 판정을 받으면서 연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임은수는 "이번 시즌 부상도 있었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이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클린에 가까운 경기를 하게 돼 좋았다"며 "이번 시즌을 경험 삼아 다음 시즌에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 출전한 유영(14·과천중)은 프리에서 111.99점(기술점수 58.92점 + 예술점수 55.07점)을 받았다. 유영은 최종 합계 171.78점(쇼트 59.79점)으로 최종 9위를 마크했다.

이날 유영은 두 차례 넘어졌다. 트리플 플립 단독 점프와 트리플 살코 + 트리플 토루프 연속 점프 착지에 실패해 점수가 깎였다.

우승은 두 차례 4회전 점프를 성공한 트루소바에게 돌아갔다. 뒤를 이어 알레나 코스토르나야(러시아·207.39점)와 야마시타 마코(일본·195.17점)가 포디움에 올랐다.

앞서 열린 남자싱글에서는 이시형(판곡고·194.85점)이 11위, 차영현(대화중·174.13점)이 19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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