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와 어니 엘스, 2019 프레지던츠컵 단장으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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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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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 엘스(남아공)와 타이거 우즈(미국) ©AFP=News1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와 어니 엘스(남아공)가 2019 프레지던츠컵에서 단장으로 맞붙는다.

13일(한국시간) ESPN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우즈와 엘스는 2019년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서 단장을 맡기로 동의했다. 오는 15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1994년부터 시작된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이 맞붙는 골프대항전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단장은 다른 스포츠의 감독처럼 선수 기용 등을 결정하는 역할이다.

우즈는 최근 몇 년간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지만 팀 대항전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에 부단장으로 출전했고, 올 가을 프랑스에서 열리는 라이더컵에서도 부단장을 맡기로 했다.

우즈와 엘스는 그동안 프레지던츠컵에서 관계와 역사를 만들어왔고, 그 과정에서 인상적인 장면도 탄생했다.

2003년 프레지던츠컵에서는 두 팀이 17-17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자 우즈와 엘스가 대표로 연장전을 치렀다. 경기가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진행되자 결국 당시 단장이었던 잭 니클라우스(미국)와 개리 플레이어(남아공)가 공동우승을 결정했다.

엘스와 우즈는 토너먼트에서도 여러 번 대결했다. 특히 엘스는 우즈가 우승한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2000)과 브리티시 오픈(2000)을 포함해 가장 많은 준우승(7회)을 차지했다.

한편 우즈는 12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밸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한 타차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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