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자선행사 참석…”올해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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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자선행사에 참석한 김시우가 자신의 사진 앞에서 드라이버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PGA투어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타이틀 방어를 다짐했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로 비치의 TPC 소그레스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김시우는 이날 자신이 작년 우승할 때 썼던 드라이버를 기증했다. 김시우는 당시 3라운드 14번홀에서 친 티샷이 카트 도로에 떨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이때 드라이버 세컨드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리면서 위기를 탈출했고 이것이 우승의 발판이 됐다.

김시우는 "작년 우승 이후 처음으로 이곳에 다시 왔다. 벽에 걸려있는 내 사진을 보고, 또 필드를 돌면서 지난 우승의 순간을 떠올렸다"면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을 차지해 타이틀을 유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시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전통인 챔피언스 디너의 올해 메뉴를 결정하게 된다. 그는 한국식 바베큐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 부대 행사로 열린 ‘니어리스트 투 핀’ 대회의 모금 행사에도 동참했다.

김시우는 "PGA투어 선수 중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면서 "많은 선수들이 우승 이후 다음 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징크스가 있었는데, 저는 더 열심히 준비해 이를 극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5월10일부터 나흘간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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