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인터뷰] 싱어송라이터 미도 “다시 태어난 기분”

0

201803131808231824.jpg

“다시 태어난 기분이에요. 늘 상상만 하던 일들이 실현됐어요.”

스물 한 살의 신인가수 미도(본명 최예나)는 작사, 작곡을 겸하는 싱어송라이터다. 지난달 21일 발표한 데뷔곡 ‘두려워’ 역시 미도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이를 통해 그는 이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및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의 회원 등록도 마친 상태다.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데뷔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가수 미도와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데뷔를 축하한다. 소감은?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 이제 최예나가 아닌 뮤지션 ‘미도’로서 사람들에게 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 기쁘다. 늘 다짐하고 상상하던 일들이 실현되고 있다는 것이 참 뿌듯하다. 데뷔를 시작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마음껏 보여드리고 싶다.

-데뷔곡 ‘두려워’는 어떤 곡인가?

▲‘두려워’는 불완전한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사랑은 동경과 착각, 불안까지 여러 감정이 교차되어있다. 이렇듯 사랑에 대한 어설픈 마음이 두려운 한 소녀의 노래다. 내가 겪었던 사랑은 사랑이라고 착각했던 감정의 연속이었다. 그런 마음들을 주체하지 못하고 커져서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두려워’는 각자의 어설펐던 사랑을 떠올릴 수 있는 곡이다.

201803131808239386.jpg

-미도(MIDO)의 뜻은 무엇인가?

▲미도는 ‘믿어’라는 뜻이다. 늘 내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 스스로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내 이름을 말하는 매 순간마다 나 자신을 믿고 있다고 스스로에게 상기시켜주고 싶었다. 그래서 ‘미도’가 됐다.

-음악은 어떻게 제작하게 됐는지?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현대실용음악학과에 재학 중이다. 2017년에 새롭게 전임교수님으로 부임하신 박병건 교수님께 사사를 받게 됐다. 그러던 중 교수님께서 프로젝트를 제안해주셨다. ‘두려워’라는 곡이 처음에는 공연을 위해 썼던 자작곡이었는데, 교수님께서 정식 음원 제작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셨다. 음악 제작이 이렇게 쉽게 되는 건가 싶었다. 만약 교수님의 제안이 없었다면 그저 보관만 하고 있었을 곡이라고 생각하니 더더욱 의미가 크고 기쁘다.

-그렇다면 미도에게 정말 고마운 분이겠다.

▲박병건 교수님은 선물 같다. 오랫동안 간직할수록 그 의미가 깊어지는 것처럼, 교수님은 매일 다른 느낌과 새로운 영감을 주신다. 날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꿔놓으셨다. 이제 더 이상 불안함과 우울함에 쌓여있던 지난 날들이 기억나지 않는다. 내게 새로운 삶이 시작된 거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2018년에도 음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지만 미래에는 음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싶다. 앞으로의 미도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