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과 월지 동쪽 인접 지역 발굴 15일부터 착수

0
201803140931401861.jpg

2017년 발굴한 수세식 화장실 유구 전경.(문화재청 제공)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15일부터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제18호, 옛 사적명: 안압지) 동쪽 인접 지역 발굴조사에 착수한다. 이 지역은 지난해 조사가 진행된 경주 동궁과 월지 북동쪽 인접 지역과 연결되는 지역이다.

또 1970년대에 한 차례 조사가 이루어졌던 연못 서편 건물지와 인근의 미조사 구역에 대한 보완조사를 함께 진행해 동궁 건물지의 재·개축과 배치양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직후 674년(문무왕 14년) 세워진 동궁과 주요 관청이 있었던 곳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07년 동궁과 월지 동쪽 인접 지역을 포함하는 동궁과 월지 일대에 대한 중장기 발굴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동궁과 월지의 영역과 동궁 내 대형 건물지군, 담장, 배수로 등 동궁 관련 시설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라 왕실의 화장실 문화를 알 수 있는 변기 시설을 갖춘 수세식 화장실 유구를 발견했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