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번엔 브루나이서 중국-브루나이 투어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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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하민송.(KLPGA 박준석 제공) /뉴스1 DB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 17일 개막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태극낭자군단이 이번에는 브루나이로 떠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이 17일부터 사흘 간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 컨트리클럽(파71·6397야드)에서 열린다.

KLPGA투어는 지난주 베트남에서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을 개최한 데 이어 2주 연속 해외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서는 KLPGA협회와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브루나이골프협회(BDGA)가 함께 주관, 각 투어의 선수들이 맞붙는다.

KLPGA투어에서 59명, CLPGA에서 38명, BDGA에서 3명이 나선다. 추천 선수 2명을 더해 총 102명이 출전한다.

김지현(27·한화큐셀)과 이정은(22·대방건설), 최혜진(19·롯데), 장하나(26·BC카드) 등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한국 투어 선수들의 면모는 강하다.

지난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하민송(22·롯데), 단독 3위에 오른 지한솔(22·동부건설)이 나란히 출전한다.

하민송은 지난 2015년 8월 KLPGA투어 보그너 MBN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이후 아직까지 2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3일 내내 선두 자리를 지켰지만 연장에서 장하나에 패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하민송은 "태국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 1승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2017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우승자 지한솔도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그는 "동계훈련 후 첫 대회라 걱정도 했지만 성적이 생각보다 잘 나왔다. 성적보다 경기력에 만족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 지난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오지현(22·KB금융그룹)과 이승현(27·NH투자증권), 장수연(24·롯데) 등이 나선다.

해외 투어 선수 중에서는 태국의 사라뽄 랑꿀가세뜨린(19)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라뽄은 2017시즌 CLPGA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중국 골프랭킹 4위의 린시유(22)와 유망주 수이샹(19)도 출전한다. 이들은 2005년 엑스캔버스 여자오픈에서 줄리 잉스터(미국)가 우승한 이후 13년 만에 KLPGA투어 외국인 챔피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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