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결산③]신영석 ‘블로킹 1위’…양효진 ‘1000블로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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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의 센터 신영석.(현대캐피탈배구단 제공)/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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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센터 양효진./뉴스1 DB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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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박철우./뉴스1 DB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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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의 파다르.뉴스1 DB © News1 박지혜 기자

공격종합 박철우·이바나…수비 류윤식·오지영

파다르, 트리플크라운만 총 6회 최다 기록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V리그 남자부 현역 최고 센터로 꼽히는 신영석(현대캐피탈)이 속공, 블로킹에서 1위를 달리며 ‘배구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우리카드의 파다르는 트리플크라운만 6회 달성하면서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여자부에서는 ‘연봉퀸’ 양효진(현대건설)이 9시즌 연속 블로킹 1위를 달성했고 속공에서도 가장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V리그 2년 차를 맞는 메디(IBK기업은행)는 공격종합 1위에 오르며 팀의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 ‘배구 대통령’ 신영석, 올스타 팬투표도 1위

센터 신영석은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이번 시즌 대세로 자리잡았다. 일반적으로 센터보다 결정적인 순간 화끈한 공격을 펼치는 공격수가 큰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이번 시즌 V리그 대세는 신영석이었다.

신영석은 블로킹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보였다. 세트당 0.855개를 기록, 2위 김규민(삼성화재·0.650개)과 큰 차이를 보였다. 센터 신영석이 자리한 현대캐피탈의 네트는 단단했다. 신영석은 공격에서도 재능을 보였다. 속공 성공률 62.75%로 2위를 기록했다. 이에 신영석은 올스타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 ‘연봉퀸’ 양효진…V리그 첫 1000블로킹 달성

남자부에 신영석이 있다면 여자부에는 양효진이 있었다. ‘국보급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은 9시즌 연속 블로킹 1위를 달성하며 여자부 최고 센터의 자격을 증명했다. 특히 양효진은 개인 통산 1024 블로킹 득점하며 V리그 최초로 1000블로킹을 기록했다. 남자부 최다 기록을 보유한 이선규(KB손해보험·1014개)보다 먼저 달성했다.

앙효진은 속공 부문에서도 홀로 50% 이상의 성공률(59.21%)을 보이면서 1위를 마크했다. 이외에도 시간차 5위(41.80%), 서브 7위(0.241개)에 올랐다. 양효진은 득점 부문에서 숱한 공격수들을 제치고 전체 7위(485점)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종합 1위 박철우-메디…수비는 류윤식·오지영

공격종합 1위는 박철우(삼성화재)의 차지였다. 박철우는 시즌 내내 타이스(삼성화재)와 쌍포 역할을 맡아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삼성화재는 공격종합 1~2위에 오른 박철우, 타이스의 활약에 2위를 유지했다.

여자부 공격종합 1위는 메디(43.36%)에게 돌아갔다. V리그 2년차 시즌을 맞는 메디는 파워 넘치는 공격으로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득점 부문은 2위(852점), 오픈 2위(41.97%), 퀵오픈 1위(52.97%), 후위공격 1위(41.77%)에 오르며 전방위에서 활약했다.

리시브와 디그를 종합한 수비 부문 1위는 류윤식(삼성화재)와 오지영(KGC인삼공사)에게 돌아갔다. 류윤식은 리시브 1위(4.137개)에 오르면서 수비 부문에서도 1위(5.532개)를 차지했다. 2위는 정지석(대한항공·4.951개)이었다.

오지영은 리시브 3위(3.070개), 디그 3위(5.781개)를 기록하면서 수비 부문 1위(세트당 8.851개)를 차지했다. 2위는 임명옥(한국도로공사·8.733개)다. 리시브 1위는 문정원(한국도로공사·세트당 5.000개), 디그 1위는 김해란(흥국생명·세트당 6.697개)이 차지했다.

한편 서브 부문에서는 남녀부 각각 파다르(세트당 0.691개)와 김희진(IBK기업은행·0.397개)이 1위를 마크했다.

◇ ‘트리플크라운 6회’ 파다르, V리그 최고 외국인 선수로 발돋움

파다르는 V리그 2년 차 시즌에 최고의 외국인선수로 활약했다. 서브 1위, 득점 1위(966점), 공격종합 4위(53.62%), 퀵오픈 1위(61.29%), 후위공격 1위(58.67%), 블로킹 10위(0.403개)에 올랐다.

트리플크라운도 가장 많았다. 이번 시즌 남자부에서 트리플 크라운이 총 19차례 나왔는데 파다르가 6회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가스파리니(대한항공·5회), 펠리페(한국전력·3회), 송명근(OK저축은행)과 알렉스(KB손해보험·각 2회), 문성민(현대캐피탈·1회)이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서는 트리플크라운은 두 차례 나왔다. 이바나(한국도로공사)와 메디(IBK기업은행)이 한 차례씩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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