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을 낳은 조선 일곱 후궁의 이야기…경복궁 왕실문화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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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상반기 집옥재 왕실문화강좌.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조선의 왕을 낳은 후궁들의 삶은 어땠을까?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우경준)는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경복궁 집옥재에서 ‘칠궁(七宮), 왕을 낳은 후궁들’이란 주제로 상반기 집옥재 왕실문화강좌를 연다.

칠궁은 조선 시대 역대 왕이나 추존왕을 낳은 일곱 후궁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이번 강좌는 왕을 낳아 칠궁에 모셔진 일곱 후궁의 면면을 통해 조선 왕실에서 후궁이 가진 의미와 정치적 역할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칠궁(七宮), 왕을 낳은 후궁들’은 총 8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개론 강좌로 Δ조선 왕실과 후궁을 시작으로, 영조의 후궁으로 추존왕 진종을 낳은 Δ영조의 첫사랑 정빈 이씨, 후궁의 정치개입 사례를 보여주는 Δ조선 중기 왕위계승의 파행과 인빈 김씨에 대해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어머니 숙빈 최씨에 대한 영조의 지극한 효심을 살펴보는 Δ육상궁과 소령원에 깃든 영조의 사모곡, 모정보다 종묘사직과 세손(정조)의 안위를 살핀 영빈 이씨의 삶을 돌아보는 Δ영조의 사도세자 사사와 의열궁, 후사를 잇기 위해 정조의 후궁이 된 Δ간택된 후궁 수빈 박씨 아들의 즉위를 보다, 고종의 정치적 동반자였던 Δ아관파천의 일등공신, 엄황귀비, ‘비운의 여인’과 ‘악녀의 대명사로 평이 엇갈리는 Δ장희빈과 정국동향 등의 강좌가 마련되었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집옥재 규모를 고려해 매회 40명으로 참가 인원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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