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이엘 “센캐릭터 전문? 실제론 순하고 물러터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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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엘이 자신이 주로 ‘센 캐릭터’를 맡는 것에 비해 실제로는 순한 성격이라고 말했다.

이엘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센 캐릭터를 선택해 온 이유에 대해 "그런 캐릭터가 제안도 많이 들어오고, 그리고 그런 것들에 재미나 흥미를 느끼니까 그런 쪽의 작품을 선택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편안하고, 평범한 연기를 해보고 싶다. 내 주변에 있을 것 같은 연기를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 제니를 선택한 것일수 있다. 이 캐릭터가 그것을 찾아가는 첫번째 지점이 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많이 물러터졌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거나 제가 제 생각을 밀고 나가는 고집 같은 것은 강단 면에서는 세다고 느낄 수 있는데, 그 외 사람들을 대하거나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나는 순하다. 많이 순하고, 말도 느리고 질문을 받으면 즉각적으로 대답이 잘 안나오는 타입"이라며 "가라앉아 있다. 업이 돼서 흥겨운 캐릭터는 아니었다. 차분하게 지내는 타입"이라고 알렸다.

이엘은 영화 ‘바람바람바람'(이병헌 감독)에서 어떤 철벽도 쉽게 무너뜨리는 ‘여신’ 제니를 연기했다. ‘바람바람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이 여동생 미영(송지효 분)의 남편 봉수(신하균 분)를 바람의 세계로 인도하고, 그들 앞에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제니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한편 ‘바람바람바람’은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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