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백’ 이경영 “킬러박, 내 필모 중 유일하게 사랑스러워”

0
201804031626097097.jpg

배우 이경영이 3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머니백’(감독 허준형)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머니백’은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7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담은 작품이다. 2018.4.3./뉴스1 © News1 권현진 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경영이 킬러 역할을 연기한 것에 대해 "필모그래피 중 유일하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역할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경영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머니백'(허준형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번 영화의 출연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의 탄탄한 구성력이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첫번째 이유다. 앞으로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할 것 같은 역할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킬러박 역할 이전에도 여러 역할을 했지만, 이 역할은 앞으로도 없을 것 같은, 저의 필모그래피 중에 유일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천진난만하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개구쟁이처럼. 개구쟁이이긴 하되 속물처럼 안 보이게 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영화 속) 내 팔에 있는 문신은 세계 각국의 임무를 수행했던 표시다. 국제적 명성 갖고 있던 킬러라고 꼭 적어달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머니백’은 각기 다른 이유로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추격전을 벌이는 7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김무열은 극중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우연히 옆집 킬러에게 온 택배(총)를 대리 수령하게 되는 취준생 민재 역을 맡았다. 이어 박희순이 백사장이 운영하는 불법 도박장에서 도박 빚 때문에 자신의 총을 저당잡히게 된 비리 형사 최형사 역을 맡았다.

더불어 이경영이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한물 간 킬러 역을, 전광렬이 불법 선거자금을 착출하는 깡패 출신 국회의원 문의원 역을, 임원희가 악덕 사채업자 백사장 역을 맡았다. 또 오정세가 배달 사고로 뜻하지 않게 사건에 휘말리게 된 택배 기사를, 김민교가 백사장 밑에서 수금을 담당하는 양아치를 연기했다.

한편 ‘머니백’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