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정글의법칙’ 조재윤, 리더십으로 극복한 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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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캡처© News1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족장 김병만의 부재는 조재윤에게 큰 부담감을 안겼지만, 그는 부담감 역시 책임감으로 승화시키며 차기 족장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6일 밤 10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족장 김병만이 없는 상태에서 고산 생존을 위한 마지막 원정길에 오른 병만족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물을 따라 걷던 병만족은 사막고산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했다. 길을 걷다 김성령이 작은 양파를 발견하자 조재윤은 "비상 식량으로 두자"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했다. 옥수수밭 주인을 만나자 김성령은 "등반 중인데 배가 너무 고프다. 옥수수를 조금 주실 수 있느냐"고 부탁했다. "이미 수확하고 남은 것"이라며 주인은 흔쾌히 수락했다.

조재윤은 이동 중에도 땔감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병만족 모두 땔감을 나눠 들고 산을 올랐다. 해가 지면 기온이 낮아지기에 생존을 위해 뗄감을 필수. 이를 위해 미리미리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폐가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 병만족은 준비해온 땔감으로 불을 피웠다. 하지만 누구도 쉽게 불을 피우지 못했고, 조재윤이 나섰다. 그는 도구를 활용해 한 번에 불꽃을 점화하는데 성공했다.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고, 그는 화로에 불을 옮기는대신 불꽃이 있는 곳에 벽돌을 쌓아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김종민은 "제2의 족장"이라고 칭찬했다. 조재윤은 "아니다. 통장"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진경은 "통장님이다. 생존 능력이 정말 대단하다. 생존 능력이 없더라도 정말 든든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김성령은 "무리를 하는 것 같아 옆에서 보기에 안타까웠지만 정말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또 조재윤은 김성령을 위로하며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음과 달리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며 지친 기색이 역력한 김성령에게 그는 앞으로 맛보게 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떠올려보라고 조언했다. 김성령이 눈물을 흘리자 당황하며 그를 토닥였다.

고산생존 마지막날, 조재윤은 안전을 당부하며 원정대를 이끌었다. 고지가 높아질수록 조재윤 역시 힘들어했다. 그는 "폐가 아프기 시작했다"며 허리통증을 동반한 고산병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조재윤 만이 아니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고산 정복은 성공적이었다. 힘들었던 만큼 찰나의 환희를 맛본 이들은 위풍당당하게 도전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이 없는 병만족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그 빈자리를 채울 누군가는 늘 존재했고, 이번에는 조재윤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조재윤은 리더십을 발휘해 불안해 하는 멤버들을 다독였다. 생존 노하우를 총동원해 극한의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기 위해 그는 밤을 지새워야 했고, 스스로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런 조재윤에 멤버들 역시 감동했고, 의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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