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김시우, 세계랭킹 12계단 상승한 39위…안병훈 8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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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3·CJ대한통운)가 14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70만달러) 오픈 2라운드16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AFP=News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퍼팅에 발목을 잡혀 우승을 놓쳤으나 세계랭킹은 크게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 71·708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 상금 670만 달러)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와 동률을 이뤄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1,2차 연장에서는 승부가 나지 않았고 3차 연장에서 고다이라가 버디를 잡은 반면 김시우의 버디 퍼팅은 빗나갔다.

시즌 첫 승과 통산 3승을 놓친 김시우지만 세계랭킹은 대폭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김시우는 지난주 51위에서 12계단 상승한 39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지난해 5월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개인 최고인 세계랭킹 28위까지 기록한 바 있다.

김시우를 따돌리고 PGA 투어 개인 첫 승을 올린 고다이라도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지난주 46위였던 고다이라의 세계랭킹은 27위로 상승했다.

공동 7위로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한 안병훈(27·CJ대한통운)은 3계단 오른 80위에 이름을 올렸다.

100위 안에 포함된 한국 선수는 김시우, 안병훈 두 명이 전부다.

상위 랭커들이 대거 휴식을 취하면서 12위까지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60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저스틴 토머스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2,3위를 유지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88위에서 89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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