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소설’ 오만석 “부패한 정치인役 차별화? 나쁜 습성 담았다”

0
201804161622140234.jpg

배우 오만석이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살인소설'(감독 김진묵)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살인소설’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 분)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오만석이 부패한 정치인 역할을 소화한 것에 대해 밝혔다.

오만석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동대문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살인소설'(김진묵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인 역할의 차별점에 대해 "이런 역할은 보통 주도면밀하고 계획적이고 조정을 해서 범죄 내지는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데, 극 속 경석이라는 인물은 본인도 그 순간을 모면하는 것에 바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 보니)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자신도 계획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내면에 담긴 악하고 혼자만 피해가려고 하는 나쁜 습성이 많이 드러나서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는 인물로 보여지기를 바라고, 보여드리려고 했다"며 "한마디로 주도면밀하지 못했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살인소설’은 유력한 차기 시장후보로 지명된 남자가 우연히 ‘의문의 남자’를 만나면서 누군가 설계한 함정에 빠져 겪게 되는 충격적인 24시간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지현우는 극중 선악의 경계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소설가 김순태 역을 맡았다.

또 오만석이 야망과 위선으로 뭉친 차세대 정치인 이경석 역을 맡았으며 이은우가 경석의 애인 이지영, 조은지가 경석의 부인 염지은 역을, 김학철이 이경석의 장인이자 유력 국회의원 염의원 역을 맡았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