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상 맛보며 ‘경복궁 별빛야행’…5월9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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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복궁 별빛야행 현장.(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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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복궁 별빛야행 현장.(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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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할머니가 들려주는 경복궁 이야기 현장.(문화재청 제공)

유치원생 대상 ‘할머니가 들려주는 경복궁 이야기’도 진행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다음달 9일부터 시작된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 주관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을 5월9일부터 19일까지, 6월6일부터 16일까지 20회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경복궁 휴궁일일 화요일은 제외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경복궁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전문 배우들이 연기와 이야기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들려준다.

또 관람객들은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 들러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을 맛보게 된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이다.

이후 경복궁 후원으로 이동해 왕비의 처소인 교태전에서 세종과 소헌왕후의 사랑을 모래로 그려낸 영상을 감상하고 후궁과 궁녀가 거처했다는 ‘집경당과 함화당’의 내부를 관람한다. 이어 경회루 누상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국악독주를 감상한 뒤 근정전으로 돌아오면 일정이 마무리된다.

사전 예매는 옥션을 통해 이달 2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한 사람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한편 경복궁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구연동화 프로그램 ‘할머니가 들려주는 경복궁 이야기’를 오는 5~6월, 9~10월 경복궁 휴궁일인 화요일에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구연동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조선 시대 세자복으로 갈아입고 구연동화 선생님과 함께 궁궐 곳곳을 거닐며 먼 옛날 임금님과 왕비, 세자의 궁궐 생활에 대해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단체로만 가능하며 24일 오전 10시부터 회당 유치원별 30명 이내로 경복궁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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