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2015년 이후 2년 6개월 만에 세계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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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롯데 제공) /뉴스1 DB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골프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2년 6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닷컴은 23일(한국시간) 휴젤-JTBC LA 오픈이 끝난 뒤 "박인비가 1위에 오른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주 발표된 랭킹에서 공동 3위를 마크한 박인비는 펑산산(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오르게 된다. 박인비가 세계 1위를 차지하는 것은 2015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박인비는 2015년 5승을 쓸어 담으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2016년 이후 2년 동안 부상으로 많은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고 1위 자리도 내줬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부상을 털어내고 전성기 기량을 회복했다. 이 대회 포함 최근 5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 공동 3위 1회를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LPGA닷컴은 "박인비가 6위안에 들면 펑산산의 성적에 따라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박인비는 공동 2위, 펑산산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박인비가 1위에 오른다"고 설명했다.

2013년 4월 처음 1위에 올랐던 박인비는 2015년까지 3차례 1위에 오르며 92주간 1위를 유지했다. 이후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유소연(28·메디힐), 박성현(25·KEB하나은행), 펑산산 등 5명이 번갈아 1위 자리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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