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김우진 3관왕’ 한국 양궁 리커브, 1차 월드컵 전종목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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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현대 양궁월드컵 1차 대회 3관왕에 오른 장혜진(LH)./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월드컵 1차 대회에 걸린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장혜진(LH)은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8 현대 양궁월드컵 1차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안취시안(중국)을 6-0으로 가볍게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혜진은 3세트까지 쏜 9발 가운데 7발을 10점을 쏘면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장혜진은 여자 단체전에서도 강채영(경희대), 이은경(순천시청)과 팀을 이뤄 대만에 5-4 역전승을 거두면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1, 2세트(56-58, 55-57)에서 모두 패하면서 0-4로 몰렸다. 하지만 3, 4세트에서 58-55, 55-54로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4-4 동점을 만들어 슛오프에 들어갔다. 한국은 슛오프에서 10점을 쏜 장혜진의 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대표팀도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개인전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결승전에서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을 6-2로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1세트를 28-26으로 승리한 김우진은 2, 3세트에서 비겨 4-2가 됐다. 이어진 4세트에서 김우진이 29-27로 이겨 금메달 획득의 기쁨을 누렸다.

준결승전에서 엘리슨에 패배했던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후루카와 다카하루(일본)를 7-3으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김우진, 이우석, 오진혁(현대제철)이 출전한 남자 단체전에서 한국은 일본을 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혜진과 김우진은 혼성팀에서 호흡을 맞춰 터키를 6-0으로 완파,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은 28일 마무리된 컴파운드에서 획득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포함해 총 6개의 금메달과 함께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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