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멀티골’ 레알, 바이에른 제치고 UCL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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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제치고 3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 2차전 합계 4-3으로 앞선 레알 마드리드는 3연속 결승에 오르면서 3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잉글랜드)-AS로마(이탈리아)의 승자와 오는 27일 우크라이나 키에프의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2013년 우승 후 5년 만에 결승을 노렸던 바이에른은 아쉽게 준결승전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원정팀 바이에른이 전반 3분 조슈아 킴미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토마스 뮐러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공이 코렌틴 툴리소 발에 맞고 킴미히 앞에 떨어졌다. 킴미히는 이를 놓치지 않고 바로 슈팅으로 연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로 반격에 나서 전반 11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마르셀로가 왼쪽에서 올려준 공을 카림 벤제마가 머리로 밀어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바이에른은 공세를 높이면서 다시 리드를 노렸다. 하지만 슈팅이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골문을 벗어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를 리드하던 바이에른은 후반 1분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툴리소가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에게 시도한 패스가 부정확했다. 이를 벤제마가 차단, 비어 있는 골문에 밀어 넣으면서 역전골을 기록했다.

합계 점수 역전을 위해 2골이 필요한 바이에른은 공세를 높였고 후반 18분 한 골을 만회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바이에른으로 임대를 온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슈팅이 나바스 골키퍼에게 막혀 흐른 공을 다시 슈팅으로 연결, 동점골을 터뜨렸다.

바이에른은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높이면서 역전을 노렸지만 마지막 슈팅과 패스가 번번이 나바스 골키퍼에게 걸리면서 한 골을 추가하는데 실패,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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