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민재 “父 유해진, 아픈 감정 와닿아 저절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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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민재가 "저절로 눈물이 나더라"며 선배 배우 유해진과의 부자(父子) 연기 소감에 대해 밝혔다.

김민재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유해진이 아빠처럼 느껴졌던 순간’에 대해 "나는 영화가 처음이어서 정말 재밌다고 생각했다. 선배님과 연기할 때 항상 그 감정이 와닿더라. 서운하고 마음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에서)눈물을 흘린다. 짜내는 게 아니라 진짜 터진 거였다.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달돼서 나오는 게 신기했고, 너무 재밌었던 것 같다. 그렇게 눈물 흘리고 컷이 끝나고 나서도 구석에서 한참 울었다. 그동안 참았던 눈물이 한 번에 터진 순간이었다"고 유해진과 함께 했던 특별한 신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연기하면서 처음이었다. 나에게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걸 터지게 해주신 선배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아버지 귀보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아들 성웅 역을 맡았다. 성웅은 대학 레슬러 선수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이 된 ‘살림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여 인상의 붕괴를 겪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오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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