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박인비, KLPGA투어 ‘매치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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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롯데 제공) /뉴스1 DB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골프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 도전장을 내민다.

박인비는 16일부터 닷새간 강원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13야드)에서 진행되는 대회에 출전한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는 총 64명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사흘 간 조별 예선을 치른다. 각조 1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컵을 두고 경쟁을 이어간다. 조별예선에서 동점을 기록한 선수는 서든 데스 방식으로 연장전을 치러 토너먼트 진출자를 가린다.

박인비는 지난해 대회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결승전에서 김자영(27·SK네트웍스)에게 패했다. 올해에는 반드시 트로피를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박인비는 "지난해 우승을 놓친 것은 아쉬웠지만 좋은 경기를 했던 기억으로 올해도 출전하게 됐다"며 "워낙 매치플레이 방식을 좋아한다. LPGA에 매치플레이가 없어서 아쉬웠다. 고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자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인 통산 3번째 매치퀸 등극에 도전한다. 김자영은 2012년과 지난해 두 차례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매치플레이에서 유독 강한 모습이다.

이 대회 유일한 다승자인 김자영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것이 오랜만이라 부담감이 있기도 하다"며 "타이틀 방어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매치플레이에서는 흐름이 중요하다.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들 외에도 올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우승 후보들이 대거 출격한다. KLPGA 개막전 챔피언인 대형신인 최혜진(19·롯데)을 필두로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 장하나(26·BC카드), 2017시즌 6관왕 이정은(22·대방건설) 등이 나란히 출전한다.

대회 초대 챔피언인 김보경(32·요진건설)을 비롯 윤슬아(32·파인테크닉스), 홍란(32·삼천리) 등 베테랑 골퍼들은 2008년 1회 대회부터 11년 연속 출전해 눈길을 끈다.

조 추첨은 15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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