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잘못 인정” 이서원, 성추행·협박 혐의→’어바웃타임’ 하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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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서원이 여성 연예인 성추행 및 흉기 협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서원의 소속사 측은 모든 잘못을 인정한다며 사과했고, 결국 이서원의 드라마 하차가 불가피해졌다.

16일 한 매체는 이서원이 동료 연예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입건됐고 조사를 받은 후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서원 배우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며 "우선 당사는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 이전까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 현재 이서원 배우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이서원의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게다가 오는 17일 제작발표회가 예정돼 있던 만큼, 하차 입장을 밝히고 불참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tvN 측은 "’어바웃타임’ 제작진은 이날 늦은 저녁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고,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씨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히기에 이르렀다.

또한 tvN 측은 이서원의 분량이 크지 않다며 "서브 스토리이긴 하지만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이야기 중 하나로 그려지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는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고, "’어바웃타임’은 지난 2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방송 분량을 여유있게 확보한 상황이라, 해당 신을 재촬영하더라도 방송 일정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서원은 MBC 드라마 ‘병원선’과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KBS2 ‘뮤직뱅크’ 진행을 맡고 있다. ‘뮤직뱅크’는 오는 18일 생방송이 예정돼 있는 상황으로 이날 사태와 관련해 KBS 관계자는 "현재 이서원 관련 보도를 접하고 사실 파악 중이다. 이후 대처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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