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승’ 로저스 “팔 높이 내린 후 메커니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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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 선발 로저스가 역투하고 있다. 2018.5.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가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의 조언과 함께 투구 매커니즘을 찾았다고 밝혔다.

로저스는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108구) 4피안타 7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4번째 승리(2패)를 챙겼다.

이날 로저스는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2회초 피안타 1개와 볼넷 2개에 더해 폭투가 2차례 나오며 1실점했다. 투구수도 30개로 많았다. 3회에도 피안타 2개와 폭투가 나왔지만 실점은 없었다.

4회초 선두타자 나지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잠시 불안했으나 그것으로 끝이었다. 로저스는 이후 12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4회부터 7회까지 공 49개만 던지며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로저스는 경기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나이트 코치의 조언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는 "폭투나 포일은 최선을 다하다가 나온 결과라서 개의치 않는다"며 "다만 경기 초반 투구 매커니즘이 좋지 않았다. 덕아웃에서 나이트 코치가 팔이 너무 많이 올라간다고 얘기해줘서 팔 높이를 내렸다. 이후 원래 매커니즘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트 코치는 나를 잘 알고 문제점의 수정 방향을 잘 제시해준다"고 덧붙였다.

로저스는 지난달 17일 고척 NC전 이후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5경기가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3자책 이하)였고 4월 22일 한화전은 완투승(9이닝 1실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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