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홀로코스트 추모공원서 희생자 추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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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선을 넘는 녀석들’ 캡처© News1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선을 넘는 녀석들’이 국격을 넘어 독일에 도착해 비극의 역사와 마주했다.

18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프랑스와 독일 국경을 넘는 김구라, 다니엘, 설민석, 이시영, 차은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은 "독일 국경선이 재미있는 건 3개국이 만나는 돌이 있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이 만나는 지점이 있다"며 "벨기에와 네덜란드에 걸쳐 있는 집이 있다"고 말해 흥미를 돋웠다.

라인강에 도착한 이들은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했다. 라인강 다리를 걸으며 다시금 독일과 프랑스 국경을 넘었다. 다니엘은 "저에게 일상인 일인데 이렇게 보니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들은 다리 이에 표시된 국경선을 발견, 국경선 위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국제 면허증이 있는 이시영은 아우토반을 질주할 생각에 들떴다. 엄청 난 속도로 달리자 김구라는 잔뜩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반면 이시영은 "이렇게 170, 180 속도로 긴 구간을 달린 적 없어서 신기한 경험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민석은 "아우토반은 히틀러가 건설한 것이다. 경부고속도로 역시 아우토반 때문에 만들어 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은우는 아우토반을 주제로 한 음악을 찾아냈고, 배경음악으로 선곡했다.

김구라는 베를린에 도착해 첫 번째 목적지로 작센하우젠 강제 수용소를 방문하자고 제안했다. 다니엘은 "다크 투어 할 생각에 마음이 무겁기도 하지만, 독일의 과거를 먼저 보고 현대의 독일을 만나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센 하우젠 수용소 생체 실험실을 찾은 선녀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다니엘은 "주목적은 전쟁과 관련된 실험들이었다. 가장 큰 문제점은 피실험자들은 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들이었다"고 설명했다. 가이드는 "그때 얻었던 지식이 지금까지도 의학적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아이러니한 일"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가이드는 "일본이 한국과 아시아에 사과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설민석은 "독일 입장에서는 수치스러운 역사일텐데 감추지 않고 참회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면서 희망이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홀로코스트 추모 공원을 방문했다. 독일의 역사의식이 살아있는 추모공원을 둘러본 차은우는 "히틀러와 나치는 유대인을 왜 그렇게 싫어했느냐"고 물었다. 다니엘은 "유대인에 대한 증오가 예전부터 있었다"고 말했다. 설민석은 유대인의 역사부터 나치에 의해 학살을 당한 과정을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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