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열, SK텔레콤서 감격의 생애 첫 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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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권성열. (KPGA 제공) /뉴스1 DB

류현우, 연장 석패로 준우승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권성열(32)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권성열은 2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708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권성열은 류현우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들어갔다.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2차 연장에서 권성열이 류현우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권성열은 2013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후 5년 만에 투어 첫승을 기록했다.

이날 권성열은 4번홀(파3)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6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이후에도 버디와 보기를 하나씩 더했다.

전반을 이븐파로 마친 권성열은 후반 초반 기세를 올렸다. 10~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이후 보기 없는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최종 2언더파로 4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류현우의 기세도 무서웠다. 류현우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권성열과 류현우는 1차 연장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2차 연장에서 권성열이 류현우를 제쳤다.

이 대회에서 3회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인 최경주(48·SK텔레콤)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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