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전승·ERA 1.32’ 이용찬, 에이스라 불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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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 투수 이용찬이 역투를 하고 있다. 2018.5.24/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대전=뉴스1) 정명의 기자 = 두산 베어스 이용찬이 철벽투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선발로 등판한 경기에서 전승 행진이다.

이용찬은 24일 대전 한화새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6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두산은 이용찬을 앞세워 7-1로 승리, 이번 3연전 스윕 위기에서 벗어났다. 승리투수가 된 이용찬은 시즌 5승(무패)째를 손에 넣었다.

안타 7개를 허용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실점을 막았다. 2회말 무사 1·2루, 3회말 1사 1루, 5회말 1사 1·2루에서 병살타를 유도해내 이닝을 끝냈다.

올 시즌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서 전승을 기록 중인 이용찬이다. 초반 3경기에서 3승을 거둔 뒤 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잠시 1군을 떠나 있었지만 복귀 후 변함없는 강력한 구위를 뽐내고 있다.

지난 13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중간 계투로 1군 복귀전을 치러 2이닝 무실점으로 구위를 점검한 이용찬은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그리고 이날 역시 7이닝 동안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투수가 됐다.

1군 복귀 후 3경기에서 15이닝 동안 실점이 없다. 이날 호투로 1.67이던 이용찬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32까지 낮아졌다. 아직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이대로라면 평균자책점 타이틀 경쟁에도 뛰어들 수 있는 분위기다.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6승2패 3.08), 세스 후랭코프(6승 3.62)가 선발진의 원투펀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두 투수는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상황에서 이용찬이 든든하게 선발진을 지키고 있다는 것은 두산에게 고무적인 일이다.

에이스라고 해도 어색함이 없을 정도의 성적이다. 이용찬이 선두를 달리는 두산 선발진의 강력한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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