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변산’, 래퍼+고향 섞은 이상한 이종교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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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이 4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변산'(감독 이준익)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변산’은 꼬일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이준익 감독이 ‘변산’에 대해 "이상한 이종교배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준익 감독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한 영화 ‘변산'(이준익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청춘을 그린 영화의 내용에 대해 "청춘이라는 단어를 사회적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청춘이라는 개념을 정해놓은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어 "살아있는 순간이 다 청춘이다. ‘동주’도 ‘박열’도 그랬다. 그들은 역사 속 인물이지만, 현재 이들을 통한 청춘은 젊어서 청춘이 아니고 살아있음을 끊임없이 증명하기 위해 청춘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 ‘변산’에 대해 "이 영화가 주인공이 래퍼고 고향에 대한 컨트리한 정서 믹스돼 있어서 어떻게 관객들에게 보일지 궁금하다. 이상한 이종교배 영화다"라고 덧붙였다.

‘변산’은 짝사랑 선미의 꼼수에 낚여 흑역사 가득한 고향에 강제 소환된 학수가 예측 불허의 사건들에 맞닥트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동주'(2016) ‘박열'(2017)과 함께 이준익 감독의 ‘청춘3부작’을 형성하는 작품이다.

‘동주’에 출연했던 연기파 박정민이 주인공 학수 역을 맡았다. 또 ‘도깨비’로 대세 반열에 오른 김고은이 학수의 짝사랑 선미를 연기한다. 그밖에 고준, 신현빈, 김준한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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