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세계 평화정착과 북녘 신앙의 자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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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이 12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기원하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 봉헌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인 염수정 추기경은 12일 명동대성당에서 북미정상회담 합의 사항의 조속한 이행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기원하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를 봉헌했다.

염 추기경은 이날 미사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통한 세계 평화 정착과 북녘 신자들의 신앙의 자유를 기원했다.

그는 강론에서 "이번 합의가 한반도, 나아가 지구촌 모든 민족들의 공동선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조속히 이행되기를 기원한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을 대신해 평양 교구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북녘 신자들이 하루 빨리 자유로이 신앙을 고백하며 더욱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정상회담 한 번으로 모든 문제가 한 순간 해결되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는 꾸준히 기도하고 응원하며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는 1995년 3월7일 김수환 추기경의 첫 미사로 시작된 이래 매주 화요일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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