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우즈 vs ‘1위’ 더스틴 존슨…118회 US오픈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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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뉴스1 DB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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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뉴스1 DB © AFP=News1

브룩스 켑카, 대회 2연패 도전

김시우·안병훈·박성준·임성재 출전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제118회 US오픈(총상금 1200만달러)이 막을 올린다.

US오픈은 1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튼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70·7440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해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등이 주목 받고 있다.

우즈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US오픈에 출전한다. 그동안 허리 수술과 재활로 공백기간을 가졌던 우즈는 올 시즌 순조롭게 투어를 소화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총 10개 대회에 나서 준우승 1회 포함 3차례 ‘톱10’에 진입했다. 6월 초 막을 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휴식을 취한 우즈는 2008년 이후 4번째 US오픈 정상에 도전한다.

우즈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는 이들은 세계랭킹 1, 2위 더스틴 존슨과 저스틴 토마스(미국)다.

존슨과 토마스는 올해 PGA투어에서 2승씩 올리면서 번갈아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토마스는 CJ컵@나인브릿지, 혼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에서도 선전했다. 멕시코 챔피언십 준우승,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4위를 기록하며 5월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존슨도 만만치 않았다. 존슨은 지난주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 우승 포함 2승을 기록했으며 준우승도 두차례나 차지했다. 결국 이번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황제와 현 세계랭킹 1, 2위가 함께 경기를 펼치는 만큼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는 제이슨 데이(호주), 부바 왓슨(미국)과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지난해 US오픈에서는 상위 랭커들이 컷탈락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스타플레이어들의 부진 속에 켑카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최종합계 16언더파를 적어내며 US오픈 역대 최다 언더파 타이기록을 세웠다.

인상적인 우승을 기록했던 켑카의 2연패 여부에도 기대감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3)와 안병훈(27), 임성재(21·이상 CJ대한통운), 박성준(32)이 출전한다.

김시우는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출전자격을 얻었고 안병훈은 11일 기준 세계랭킹 57위를 마크, 상위 60위 안에 들면서 출전하게 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5월 21일 기준 세계랭킹 상위 60위, 또 11일 기준 상위 60위까지에게 US오픈 출전 자격을 준다. 임성재는 웹닷컴투어(2부투어) 상금 랭킹 1위, 박성준은 지역 예선 통과자 자격으로 US오픈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역대 한국 선수가 US오픈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은 공동 3위(2011년 양용은)다. 이들이 양용은의 기록을 넘어서는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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