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외질 복귀’ 독일, 러시아 첫날 23인 훈련…”더 좋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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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56년 만에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독일이 결전지 러시아에서 첫 훈련을 마친 뒤 자신감을 나타냈다.

독일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베이스 캠프로 사용하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와투틴키 호텔에 짐을 풀었다. 13일에는 첫 훈련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러시아 적응에 들어갔다.

이날 훈련에는 지난 3일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던 메수트 외질(아스널)도 참가, 엔트리에 포함된 23명이 모두 훈련에 임했다.

훈련 뒤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베이스캠프에 매우 만족한다. 숙소 위치가 훈련장과 멀지도 않다. 평화롭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돼 있다"면서 "러시아 입성 첫 훈련에 선수들은 모두 훈련에 임했다. 사미 케디라(유벤투스)와 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맹)는 훈련 중 잠시 열외되기도 했지만 부상은 아니다"라고 팀 상황을 전했다.

독일은 러시아에 입성하기 전 이탈리아의 에판에서 약 10일 동안 훈련을 한 뒤 독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마지막 평가전(2-1승)을 치렀다.

뢰브 감독은 "에판에서 진행한 훈련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에판에서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 아직 부족한 점도 있지만 채우면 된다. 이제부터는 전술적인 면을 중점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은 18일에 멕시코와 F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뢰브 감독은 "멕시코는 빠르고 기술이 뛰어나다. 멕시코는 우리를 상대로 전력을 다할 것이다. 독일은 이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면서 "독일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 멕시코전에서는 모든 것을 쏟아 낼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끝으로 뢰브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에 대해 "베르너는 빼어난 스피드를 자랑하는 팀에서 가치 있는 공격수다. 상대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선수"라면서 "그는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팀에 큰 도움이 된다. 베르너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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